텃밭 고추 키우기 – 육묘부터 수확까지 단계별 정리


고추 키우기는 텃밭 농사 중 수확 만족도가 가장 높은 작물 중 하나다. 직접 기른 고추로 김장을 담그는 경험은 텃밭의 묘미를 제대로 느끼게 해준다. 육묘부터 수확까지 텃밭 고추 키우기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정리했다.
고추 육묘 시작 시기
고추 키우기는 육묘로 시작한다. 고추는 발아와 생육에 높은 온도가 필요해 2월 말~3월 초에 실내에서 씨앗을 파종해야 5월 정식에 맞출 수 있다. 발아 적온은 25~30도이며, 발아에 10~14일이 걸린다.
육묘가 번거롭다면 4월 말~5월 초에 시판 모종을 구입하면 된다. 모종은 줄기가 굵고 잎 색이 진하며, 병반이 없는 것을 선택한다. ▲ 웃자란 모종은 정식 후 활착이 늦고 생육이 불안정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.
고추 모종 정식과 심는 간격
고추 키우기에서 정식 시기는 마지막 서리가 지난 후다. 중부 지방 기준으로 5월 초~중순이 적기다. 심는 깊이는 화분에서 키우던 높이 그대로 심는 것이 기본이다.
재식 간격은 40~50cm가 적당하다. 너무 촘촘하면 통풍이 나빠져 병해 발생이 잦아진다. 심은 후 며칠은 충분히 물을 줘 활착을 돕는다.
2~3월
실내 육묘 시작
5월
모종 정식 (서리 후)
7~10월
연속 수확 시즌
고추 비료 관리
고추 키우기에서 비료는 3단계로 나눠 관리한다. 첫째는 밑거름으로, 심기 2주 전에 퇴비와 완효성 복합비료를 토양에 혼합한다. 둘째는 첫 꽃이 핀 후 칼륨 위주의 추비를 시작한다. 셋째는 수확이 활발해지는 7~8월에 비료 공급을 늘려 열매 맺음을 지속시킨다.
고추는 칼슘 부족 시 꼭지 썩음병이 발생할 수 있다.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석회 비료를 정식 전에 토양에 혼합하거나 칼슘 엽면 살포제를 활용한다.
고추 지주 세우기와 관리
고추는 키가 60~80cm 이상 자라고 열매 무게로 가지가 처지기 쉽다. 1m 높이의 지주를 심을 때 바로 세우고, 주요 가지를 끈으로 묶어준다. 태풍 시즌에는 지주를 보강하거나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.
- 2~3월 – 실내 육묘 시작, 발아 온도 25~30도 유지
- 5월 – 노지 정식, 40~50cm 간격
- 6월 – 지주 설치, 첫 꽃 아래 곁가지 제거
- 7~8월 – 수확 시작, 2~3일 간격으로 수확
- 9~10월 – 홍고추 수확, 서리 전 마무리
| 병해충 | 증상 | 예방 및 대처 |
|---|---|---|
| 탄저병 | 열매에 갈색 반점, 오목하게 패임 | 통풍 확보, 물 잎에 직접 닿지 않게 |
| 진딧물 | 잎 뒷면에 군집, 생장점 오그라듦 | 물 강하게 분사, 목초액 희석 살포 |
| 역병 | 줄기 아래부터 검게 썩음 | 배수 개선, 이병주 즉시 제거 |
자주 묻는 질문 FAQ
Q. 고추 키우기에서 꽃이 많이 피는데 열매가 안 달리는 이유는?
A. 야간 온도가 너무 낮거나 높으면 꽃이 떨어진다. 고추의 착과 적온은 야간 15~20도다. 비료 과다도 낙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.
Q. 풋고추와 홍고추는 어떻게 구분해서 수확하나요?
A. 풋고추는 녹색이 선명하고 크기가 다 찼을 때 수확한다. 홍고추는 완전히 붉어진 후 수확하며, 건고추용으로 말릴 때는 홍고추를 사용한다.
Q. 고추 모종을 너무 일찍 심으면 어떻게 되나요?
A. 서리에 맞으면 냉해로 고사할 수 있다. 4월 말에 심었다가 갑작스러운 냉해가 오면 비닐이나 부직포로 덮어 보호해야 한다. 5월 초 이후 정식이 가장 안전하다.





